48억 원 투입해 연면적 1354㎡ 지상 3층 규모

▲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내부 모습. (사진=여수시)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30일 개관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본격적인 운영은 미뤄졌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육아 지원 거점기관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웅천동에 국·도비 14억 원 등 총공사비 48억 원을 들여 연면적 1354㎡, 지상 3층 규모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됐다.

1층은 체험놀이실과 육아정보나눔터·시간제보육실, 2층은 장난감대여실, 3층은 다목적홀·교육실·프로그램실로 이뤄졌다.

영유아 부모들과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베타니아 복지재단이 2024년 10월까지 위탁 운영한다.

주요 사업은 영유아 부모들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 위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비롯해 일사천리 양육정보 ‘여수형 보육헬퍼’, 육아용품 나눔은행, 부모 교육 등이다. 정보가 취약한 농어촌 영유아를 위해 ‘이동식놀이교실’도 운영한다.

또 어린이집의 건실한 운영을 위해 ‘대체 교사지원’, ‘보육 교직원 상담’, ‘평가인증 컨설팅 교육’, ‘교육종사자 교육’ 등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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