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날 “정책선거” 호소

▲ 21대 총선 여수을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후보가 2일 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회재 후보 측 제공)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김회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학동 쌍봉사거리에서 출정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출정식에 이어 현충탑을 참배한 뒤 후보들 간 공정선거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김 후보는 “여수 정치는 그동안 분열과 대립으로 시민들을 실망시켰다”며 “여수 정치를 통합의 새정치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사회적 거리 두기 차원에서 선거운동이 많은 제한을 받고 있다”며 “차분하게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성숙한 선거운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누가 시민을 섬기고 민생경제를 챙길 후보인지, 누가 제대로 된 정당에서 제대로 된 검증을 통과한 후보인지 여수시민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최근 네거티브 선거 양상에 대해 “근거 없는 비방이나 사실 왜곡 등 네거티브에 열을 올리면서 선거를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가려는 행태에 대해 심히 우려스럽다”며 “이번 선거가 지역발전의 해법을 제시하는 정책대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후보의 주요 공약은 ▲섬진강유역 환경청 신설 ▲여수국가산단 특별법 제정 ▲지역거점 종합병원 여수 유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산단업체의 지역인재 의무고용비율 두배 확대 ▲애양원 힐링 테마파크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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