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완성·문재인정부 성공 도울 적임자”

▲ 여수을 무소속 권세도 후보.


제21대 총선 여수갑 무소속 권세도 후보가 2일 오전 6시 30분 웅천 이순신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찾아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권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불의의 반칙을 당하고 탈락해 지금은 비록 민주당을 잠시 떠나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지만 그래도 민주당이 희망이라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으며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으로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권 후보는 “지금 ‘민주당 여수을’은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했던 사람들이 ‘민주당 여수을’을 장악해버렸고 민주당 후보를 뽑아놓았더니 민주당이 민주평화당 돼버렸다는 탄식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했다.

또 “민의를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기득권을 대변하는 후보,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여수를 다시 반란의 도시로 내모는 후보는 여수와 민주당을 대변할 수 없다”며 “민주당의 전 시장 후보 권세도가 진짜 민주당이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서 검찰개혁을 완성하고 문재인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의 횃불을 드는 여수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전관예우방지법 제정 및 국회의원 겸직금지법 개정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여수 유치 ▲여수산단 대기 환경개선을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21대 국회 전반기에 여순사건특별법 발의 및 제정 ▲지역균형 인재육성법 개정으로 지역 우수 인재 고용 의무화 추진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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