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생필품 담긴 박스 885개 전달

▲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여수시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이 지원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식료품·생필품지원사업 ‘코로나19 극복 희망박스’ 행사를 진행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여수시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이 지원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식료품·생필품지원사업 ‘코로나19 극복 희망박스’ 행사를 진행했다.

식료품·생필품 포장작업은 권오봉 여수시장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 복지관 직원,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1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넣어 885개의 상자를 포장했다.

희망 박스는 만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885가구에 택배로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 박스에는 제육덮밥과 김, 카레, 라면 등 식료품 19종과 샴푸, 린스, 치약, 물티슈 등 생필품 6종 등 1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채워졌다.

희망 박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주민을 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기탁한 대성건설, (유)KMT, 시경아스콘, 민주평통 여수시협의회, 황소게장의 후원금 등 총 9000만 원으로 마련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개학연기라는 초유의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저소득 가구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정성껏 희망 상자를 만들었다”면서 “귀중한 성금을 내준 후원처와 봉사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해주신 이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하루빨리 등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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