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울서 완치 후 여수 자택서 7일 만에 재양성

지난 3월 31일 발생한 여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두 차례 완치 판정을 받은 후 한 달여 만에 재양성 확진을 받았다. 재양성 확진자는 여수 문수동에 주소를 둔 한국 국적 29세 남성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A 씨는 해외입국자로 관외에서 2회에 걸쳐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5일 오후 5시 50분 재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동 동선은 4일 마스크 구매를 위해 도보로 여서동의 한 약국을 방문했다.

여수시는 A 씨를 순천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조치 했으며, 밀접접촉자인 부모와 약국 약사, 종사자 등 모두 4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는 당일 환자 자택 및 방문 약국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으며, 부모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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