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3시 21분경 여수시 월내동 휴켐스(주) 공장 설비에서 유해물질인 ‘녹스(NOx·질소산화물)’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후 3시 21분 사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3명과 화학차 등 차량 5대 등을 긴급 출동시켜 현장을 통제하고 가스 제거 작업 등을 진행했다.

여수소방서는 오후 4시 측정 당시 녹스 가스 농도는 0.3ppm으로 소량 누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날 사고는 공장 내부 비닐가공 공정에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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