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간도 문덕봉 이장과 금호미쓰이화학 손영원 공장장.
▲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1일 여수시 남면 횡간도와 상호 교류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일사일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공장장 손영원)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은 지난 21일 여수시 남면 횡간도와 상호 교류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일사일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횡간도 마을회관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은 손영원 공장장을 비롯해 금호미쓰이화학 임직원, 김종진 관장, 주철현 당선인 등 관계자 외 마을 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복지혜택이 열악한 도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금호미쓰이화학이 추진하는 ‘행복한 섬 만들기’의 일환이다. 2013년 시작된 ‘행복한 섬 만들기’는 섬을 찾아가 이·미용, 수지침, 전자제품기증, 전기수리, 주민 나들이 등 마을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봉사활동으로, 올해부터는 횡간도에서 정기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한다.

손영원 공장장은 “기업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도 금호미쓰이화학과 횡간도가 있는 한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종진 관장은 “교통이 불편해 늘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 지역은 많은 지원이 필요한데 일사일촌을 맺어 정기적으로 실질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라면서 “쌍봉복지관도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횡간도 문덕봉 이장은 “경로당의 낡은 냉장고를 최신 냉장고로 교체해줘 주민들이 좋아한다”라면서 “금호미쓰이화학과 쌍봉복지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매년 일사일촌 자매결연, 어려운 가정 돕기, 헌혈활동 및 밥퍼 활동,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대적 상황과 집안 형편으로 배움을 놓친 여수 지역의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검정고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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