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부터 시청 문화홀서

6월민주항쟁 33주년을 맞아 여수지역에서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연대회의, 여수YMCA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개최하는 6월 민주항쟁 여수기념식과 송기인 신부 초청 강연, 시민토론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열린다.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1주일간 여수시청 현관에서 6월민주항쟁 사진전시회가 전시된다.

이날 기념식에선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운동가로 활동하도록 이끈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송기인 신부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송 신부는 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시민토론회에서는 올해 안에 여수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를 창립하기 위해 활동목적과 추진사업, 활동 방향 등을 모색하는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시민토론회는 김대희 여수YMCA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과 주종섭 여수시 의원이 ‘여수지역 민주화운동 무엇을 기록하고, 어떻게 활동할 것인가?’과 ‘가칭)여수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구성과 주요활동 제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지정 토론은 ‘가칭)여수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의 목적과 운동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천중근 여수시장애인복지관 관장, 김태성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김성춘 여수경실련 공동대표, 정병진 솔샘교회 목사가 한다. 이날 참석한 시민과 단체 등과 자유 토론 시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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