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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과 동고동락 대화도시가스…“안전·상생으로 시민 기업 만들 터”[지역 중소기업 탐방 인터뷰] 정표수 대화도시가스(주) 대표이사
여수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  |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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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0  11: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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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공회의소·여수지역신문협회는 공동기획으로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중소기업과 경영인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대화도시가스(주)는 여수시 전역에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가정과 직장, 산업체 등에 안전하게 공급해 시민 복지는 물론 지역 발전에 함께하는 사실상 공공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7월 통합안전관리센터를 구축해 모든 공급시설에 대한 24시간 감시체제를 운영, 도시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2017년 9월 취임한 정표수 대표는 도시가스 공급확대, 고객 서비스 개선, 가스 안전관리, 지역 상생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편집자 주-

   
▲ 정표수 대화도시가스(주) 대표이사


◇ 대화도시가스를 소개해 달라.

대화도시가스는 여수시와 여수국가산단에 청정에너지인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업체이다. 1988년 5월 가정용 가스 공급을 시작한 이래 현재 영업용, 업무용, 산업용, 수송용 등 여수지역 총 9만9283세대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대화도시가스는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과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대화도시가스가 하는 일은.

여수시의 도시가스 공급률 향상을 위해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은 약 79% 수준이다. 원도심 지역 등 미공급지역의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위해 2018년 89억 원, 2019년 118억 원을 투자하는 등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14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가스(LNG)는 대기오염 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청정연료로써 산단 기업들이 B-C유, 석탄 등의 연료를 도시가스로 전환하는 데 대화도시가스가 적극적으로 지원·협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13일 여수시와 대화도시가스(주), 산단 5개 업체가 ‘자발적 청정연료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여수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매설 배관, 정압기 등 공급시설 관리는 매일 2회 관로를 순찰하고, 정밀한 매설 배관 탐측을 통해 배관상태 파악 및 보수 등을 지속해서 하고 있다. 가스레인지, 보일러 등 사용자 시설 관리는 매년 2회 세대별 안전점검을 진행해 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 여수산단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자발적 청정연료 사용협약 체결.


◇ 도시가스 방문서비스에 관해 설명해 달라.

도시가스 방문서비스는 이용 고객이 당사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할 때나 가스레인지 교체연결 이틀 전에 서비스를 사전 예약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더욱 안전하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스누출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 신고하면 즉각 출동해 점검 및 안전조치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세대별 방문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 도시가스는 시민 생활 필수 에너지이다. 미보급 지역 주민의 설치 요구가 많을 것 같은데.

여수시와 대화도시가스는 도시가스 공급확대 특별사업 협약 체결을 통해 시민의 주거복지와 편익 증진을 위해 최대한 조기 공급이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미보급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여전히 있지만, 주민들에게 회사의 순차적 공사계획을 안내하고 있다. 사유지 토지사용 등을 협조해준 주민들 덕분에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내년 초에는 돌산지역 공급을 위해 대규모 배관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경도와 묘도의 개발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화도시가스(주) 사옥 전경.

 

◇ 협력업체와의 관계도 중요할 것 같다.

당사 협력업체는 사용자 시설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지역관리소 2개소를 운영 중이며, 도시가스 배관공사 관련 시공업체는 ㈜국제이앤씨 등 13개소이다. 협력업체와 현장 안전관리 및 안전사고 사전 예방대책 등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수시로 협력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각종 공사비를 제때 지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협력업체와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
 

◇ 도시가스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사업 다각화가 필요할 것 같다.

사업 다각화는 회사의 미래와 직결된 과제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우선 여수지역 도시가스 공급확대에 전력을 다하면서 여건 변화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 도시가스 미보급 지역에 대한 투자도 시급하지만,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배관 등 낡은 시설에 대한 꾸준한 투자도 중요할 것 같다.

가스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대화도시가스는 이를 위해 24시간 통합안전관리센터를 운영하며 가스 공급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하고 신속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20년 이상 된 노후 배관은 연간 점검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작년에 17km 연장의 지하 배관에 대한 정밀안전 진단을 진행해 배관 피복 손상이 의심되는 39개 지점에 대해 보수공사를 했다. 올해도 13km의 지하 배관 29개의 손상지점을 보수할 계획이며, 상습침수 지점은 안전한 매몰형 밸브로 교체하는 등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빈틈없이 대처하고 있다.
 

   
▲ 대화도시가스(주) 통합안전관리센터.


◇ 도시가스 안전성은 물론 공공성 강화에 대한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요구하는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현실에서는 민간기업에 공공성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데 정부 지원 대책 등 필요하지 않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주민 생활복지 향상을 우선 고려해 추진하고 있다. 농촌·도서 지역 등 미공급지역 조기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민간기업에만 미뤄선 안 된다. 민간기업을 직접 지원하기보다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도시가스 취약지역에 우선 투자하는 등 상호 역할 분담을 통해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또한, 여수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지역 업체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

◇ 지역사회공헌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의 경로당에 사용시설을 무료로 설치해주고 있다. 약 100곳을 목표로 총 2억여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하반기에 사회복지시설에 가스 세척기, 빨래건조기, 온수기, 밥솥. 대형가스레인지 등 가스기기 무상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저소득 보훈 가족을 위한 백미 60포를 후원했으며, 올 추석에도 이들 보훈 가족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 직원이 만성리해수욕장 및 도심지역 환경정화 활동, 각종 행사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돕고 함께 성장해나가려고 노력한다.
 

   
▲ 도시가스 안전점검.


◇ 애로사항과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민 편의와 가스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회사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배관공사를 할 때 사유지 사용 승낙이 지연되고, 일시적인 불편으로 인해 민원이 제기되기도 하는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가 절실하다. 이 자리를 빌려 도시가스 안점점검, 계량기 확인 등 세대별 방문 협조에 시민께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함께할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여수시민에게 친근한 기업, 힘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모든 직원과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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