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제204회 임시회를 열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임시회는 당초 3일부터 12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7일부터 8일간으로 단축됐고,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개회가 다시 일주일 미뤄졌다.

이번 회기동안 16건의 안건과 2회 추경안이 상정됐다. COP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시청 별관증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추경안은 15일부터 이틀간 상임위 심사에 이어 17일부터 18일까지 예결위 심사를 거치게 된다.

조례안의 경우 △여수시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급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여수시 노거수 지정 및 보호·관리 조례안 △여수시 수난 구호 참여자 지원 조례안 등이 상정됐다.

이밖에 여수 시티파크 리조트 특구 지정해제, 국동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 관련 의견제시 안건과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기간) 결정의 건도 심사된다.

전창곤 의장은 “이번 회기에서는 2회 추경안과 별관증축 등 중요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이 관심을 두는 만큼 꼼꼼하고 신중하게 심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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