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임대료 사용료 감면 혜택 사회에 환원, 시전동주민센터에 전달

▲ 바다푸드마트(대표 박철홍)가 시전동주민센터에 지역주민의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250만 원 상당의 무인 발열 체크기를 전달하고 있다.


여수시 학동 제일시장 내 바다푸드마트(대표 박철홍)가 최근 시전동주민센터에 지역주민의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250만 원 상당의 무인 발열 체크기를 기탁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기탁받은 무인 발열 체크기는 비대면 방식으로 카메라 인식을 통해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감지할 수 있어 코로나 19 감염의심자 예방과 출입통제가 가능하다.

박철홍 대표는 “여수시에서 사업장을 임대받아 개업했으며, 착한 임대료 운동 사업의 혜택을 받아 사용료를 50% 감면받던 중 이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고민하다가 물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방역에 애쓰시는 주민센터 직원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라면서 “코로나 지역 확산 방지와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정오 시전동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상생을 위해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코로나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바다푸드마트는 코로나19 초기에 시민들을 위한 마스크 무료 구매 지급,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후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박철홍 대표는 한영고총동문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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