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온라인 판매망 결합 업무협약

▲ 여수MBC-위메프 업무협약. (사진=여수MBC 제공)


여수문화방송㈜(사장 홍순관)은 24일 지역 상품 판로 개척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판매망 확보를 위해 지상파 방송사와 대형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위메프가 손을 잡았다.

여수MBC와 위메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기업체를 돕기 위해 이날 여수문화방송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품의 영상홍보와 온라인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여수MBC는 지역의 다양한 상품들을 모아 위메프의 온라인 상점에 입점한 뒤 유튜브 콘텐츠로 영상홍보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메프는 기획 판매 도메인을 제공하고 판매 수수료를 할인하기로 했다.

여수MBC 홍순관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다양한 상품들의 대면 판매망이 막혀 지역경제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풍부한 영상 콘텐츠와 유튜브 구독층을 확보한 여수MBC의 뉴미디어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상권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전국적인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수MBC는 지난 2015년 유튜브 채널 개설 이후 뉴미디어센터를 설립하고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장해 현재 여수MBC PRIME 채널을 비롯한 7개 채널에 구독자 50만 명 이상을 확보했다.

위메프는 2010년 창립돼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고 있으며 하루 최대 거래액이 533억 원, 월 최대 거래액이 570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전자 상거래 기업이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