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시장 복합개발, FLEX센터, 신활력이음센터, FLEX문화거리 등 조성

▲ 국돋지구. (사진=동부매일신문)


여수시 국동지구가 2021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국동 지역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사업비 599억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국동항 일대는 우리나라 대표 국가 어항으로 1980년대에는 항만물류의 중심지로 기능을 했으나, 어획량이 줄고 수산업 관련 산업기반이 악화하면서 인구유출, 고령 인구 증가 등 지역 상권이 쇠퇴했다.

뉴딜 사업에 따라 봉산시장이 철거되고 12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입주하는 ‘어울림 복합타운’이 들어선다. 1층은 대교동주민센터, 2층은 상생상가, 3층은 체육시설‧작은도서관 등 주민 생활 SOC 공간이 조성된다.

공유오피스‧시제품제작실 등 창업지원 공간인 ‘FLEX센터’와 공유주방‧음식개발 등 주민소득창출공간인 ‘신활력이음센터’, FLEX문화거리가 조성되고, 주민역량강화사업, 마을공동체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도 추진된다.

여수시는 문수와 한려 지구도 주거지원형·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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