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성결교회, 성탄 맞이 이웃 섬김 선물세트 전달 ‘훈훈’
여수시 문수동에 자리한 여수성결교회(담임목사 강안일)가 성탄절 이웃 섬김으로 250만 원 상당의 선물 32세트를 문수동 행복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선물세트에는 교회 성도들이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쌀, 세제 등 생활용품이 담겼다.
강안일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주민들께 작은 마음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기쁨이 성탄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성결교회는 올 초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어려운 지역 화훼 농가를 섬기는 마음으로 꽃바구니를 만들어 코로나 대응에 애쓰는 관공서를 방문에 전달했다. 또한, 마스크 파동 때 교인들이 직접 수제마스크 150개를 만들어 문수동 행복복지센터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최종균 동장은 “코로나19로 나눔이 많이 줄어들어 안타까웠는데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마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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