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신·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마다연·박종우·홍영숙 씨 등 수상
(유)대영중공업 황태식 회장 ”사회복지사의 든든한 버팀목 될 것“

▲ 제2회 여수시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수상식 모습.


여수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우연)는 지난 23일 여수문화홀에서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2회 여수시 사회복지실천가 대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유)대영중공업(회장 황태식)이 상금과 행사경비(500만 원) 일체를 후원한 이 날 행사는 애초 사회복지 실천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총 400명 규모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

올해 최고 영예인 사회복지실천가 대상은 사회복지사 부문에서 29년 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장애인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가나헌 김연남 씨가 수상했다. 또 사회복지공무원 부문은 사회복지 공공영역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수시 사회복지과장 서정신 씨가 선정됐다.

지역복지실천 부문 단체와 개인은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많은 자원봉사활동을 해온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과 마다연 씨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올해로 2회째 행사를 후원한 (유)대영중공업 황태식 회장의 뜻을 기려 만든 ‘사회복지실천가 대영상’은 소라종합사회복지관 박종우 씨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홍영숙 씨가 각각 수상했다.
 

▲ (유)대영중공업 황태식 회장.


황태식 회장은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모든 수상자의 노고에 치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라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여수시사회복지사협회 김우연 회장은 “많은 사회복지사 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뜻깊은 자리로 마련코자 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그렇지 못한 점에서 아쉬움을 전한다”라며 “매년 행사를 후원해 준 황태식 회장님에게 여수시사회복지사를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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