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개 절차 통과

▲ 여수모아치과병원.


전남 동부권역 유일 보건복지부인증 치과병원인 여수모아치과병원이 2년 연속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여수모아치과병원(병원장 오창주)은 “지난달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으로부터 221개 조사항목에 대한 2주기 인증조사를 받아, 지난 23일 인증항목들이 모든 기준에 충족된다는 조사 결과를 받았다”라고 29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감염관리,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에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평가는 53개 기준, 221개 조사항목에 대한 서면평가와 함께 현장조사 등으로 이뤄졌다. 여수모아치과병원은 감염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창주 병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단결된 힘으로 함께 한 결과 1주기에 이어 이번 2주기에도 우수한 결과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코로나19로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기관 인증제는 국제적 수준의 인증 프로그램으로 치과병원으로 인증을 획득, 유지하고 있는 기관은 전국에 12곳뿐으로 대학병원의 부속치과병원이 대부분이며, 전남 동부권역에서는 여수모아치과병원이 유일하다.

여수모아치과병원은 1987년 여천치과로 출발해 각과별 전문의들로 구성된 치과종합병원으로 6개 전문 진료과 9명의 의사를 포함한 약 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 여수모아치과병원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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