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에서 석탄 운송 장비에 몸이 끼인 30대 노동자가 숨졌다.

10일 오후 8시 4분경 여수국가산단의 한 유연탄 물류 업체에서 작업하던 A 씨(33)가 석탄 운송 장비에 몸이 끼었다. A 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반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이 회사 협력업체 직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이 지켜졌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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