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운영 중 방문 차량 증가·장기주차로 불편 커
중식 시간 2시간·오후 11시~다음날 오전 8시 무료

▲ 돌산공원 주차장. (사진=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해상케이블카 계류장 인근 돌산공원 공영주차장을 2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돌산공원 주차장의 경우 지난 2015년 4월 주차장 249면을 확충하고 무료로 운영했으나, 방문 차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장기주차로 불편이 뒤따라 유료로 전환키로 했다.

시는 돌산공원 공영주차장 유료화 추진을 위해 지난 2018년에 주차 관제 시스템 설치를 마쳤으며,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오는 18일부터 1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월 1일부터 유료화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장 이용요금은 여수시 주차장 관리 조례에 따라 최초 1시간 초과 시 10분마다 200원이며, 일일 최대 요금은 5000원으로 정했다.

최초 1시간과 중식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2시는 무료개방된다. 또 오후 11시부터 다음 달 오전 8시까지도 무료 운영한다. 대형차량은 주차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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