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직렬 공무원 및 공기업 등 21명 합격
올해 고위 공무원 양성 위한 강화 고시반 운영
전남대 수산해양대학, 공무원·공공기관 5년간 167명 합격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학장 김태호)이 해양수산 직렬 공무원 배출의 산실이 되고 있다.
20일 전남대 수산해양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무원 및 공공기관의 채용이 연기·취소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해양수산 직렬 공무원 및 공기업에 21명이 합격했다.
해양수산 연구 및 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해양수산연구사 및 어촌지도사 채용시험에 5명, 해양수산 직렬 9급 4명, 해양경찰 10명, 공공기관 2명 등이 합격했다.
수산해양대학은 교수-학생 간 활발한 진로 상담과 취업 지도, 인터넷 동영상 강의 지원, 정독실 운영, 교육비 지원 등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최근 5년간 누적 합격생은 167명이다.
김태호 학장은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나아가 2021년에는 고위 공무원 합격자 양성을 위해 강화된 고시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마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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