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올해 4대 역점과제 본격적으로 추진
장 교육감 지지율 20개월 1위 도민지지 혁신 ‘고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코로나19가 초래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모두가 빛나는 지속가능한 전남미래교육’을 목표로 올해 전남교육 4대 역점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코로나19가 초래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모두가 빛나는 지속가능한 전남미래교육’을 목표로 올해 전남교육 4대 역점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장석웅 교육감은 20개월 연속 직무수행 지지도 전국 1위라는 도민들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취임 후 줄곧 추진해온 ‘혁신 전남교육’의 고삐를 더욱 죈다는 방침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 기초학력 책임교육 △ 미래 준비 수업혁신 △ 지속가능 미래학교 육성 △ 조직문화 및 행정 혁신 등을 역점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기존 전남교육 5대 교육지표는 그대로 유지한 채 ‘코로나 시대 교육대전환’을 이끌어야 한다는 목표 아래 ‘전남교육 2021’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로, 코로나19 상황에서 나타난 학습격차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초등 저학년 단계에서 기초학력을 튼튼하게 갖출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정규 교사 40명을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운용해 초기 문해력과 수해력 향상을 지원한다. 또, 전남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전남기초학력지원센터를 구축해 학습결손과 기초학력 지원제제를 확보할 계획이다.
 

▲ 거리 두기 밀집도 최소화에 유리한 전남의 작은 학교가 뜬다. 사진은 담양 금성초 교실 수업 모습. (사진=도교육청 제공)


둘째, ‘미래를 준비하는 수업혁신’으로 코로나19를 겪으며 느낀 온라인 수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이다. 온라인 학습지원시스템 구축,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이뤄 온라인 수업을 혁신한다는 게 그 골자이다. 강력한 온·오프라인 수업혁신으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운다는 복안이다.

세 번째로는 지속가능한 미래학교 육성으로 학령인구 감소·지역소멸의 위기를 안고 있는 전남의 열악한 교육 여건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혁신학교의 성과와 저력을 바탕으로 공교육을 혁신하는 거점으로써 전남의 미래학교를 만들어간다는 것이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미래학교의 큰 틀 속에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네 번째는 조직문화 및 행정 혁신으로, 위기와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와 운영시스템을 혁신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교육행정을 정책 중심, 지원중심으로 재조직하고, 교육지원청의 기능을 강화해 학교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또, 미래지향적 역량 중심 인사혁신, 평가결과를 정책에 환류하는 정책 평가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강진 옴천초교 농촌유학센터. (사진=도교육청 제공)


전남교육청은 이들 과제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배움과 성장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학습격차 및 정보격차를 해소해 소외되거나 뒤처지는 학생이 없도록 보편적 교육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학교 교육활동 중심 학교업무 정상화로 교육체제를 혁신하며, 미래형 에듀테크 연계 전남형 교육 뉴딜로 미래 환경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등의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학생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해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의 이와 같은 혁신·미래 행보에는 장 교육감에 대한 도민들의 강력한 지지가 뒷받침하고 있다. 장 교육감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주민 직선 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20년 12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51.5%의 지지를 얻어 지난 2019년 5월 이후 20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장 교육감이 취임 이후 추진했던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 정책의 성과가 드러나며 도민과 전남교육 가족의 공감과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효과적인 방역과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지켜내고, 전남교육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농산어촌 학교 살리기에 나서는 모습이 도민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서울교육청과 공동기자회견. (사진=도교육청 제공)


장 교육감은 “2021년에는 새로운 역점과제를 통해 교육의 공정성과 자율성을 높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남의 미래를 열어갈 민주시민을 양성해 전남교육이 새로운 표준이 되는 해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당장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10년, 20년을 내다보는 전남교육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주춧돌을 든든하게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얼미터 2020년 12월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11월(23~30일), 12월(23~29일) 전국 18세 이상 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벌였으며,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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