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즐겨 찾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미평 수원지 위에 있는 자연 휴양림이다.



이번에 여수시에서 여수지역 산림 휴양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고알려졌다.

여수시는 미평수원지 위에 조성된 산림욕장을 도심권 생활환경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산책로 정비와 함께 주변에 야생화를 심을 계획을 세우고 있어 미평 수원지가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시는 또 돌산 봉황산 시유지 227헥타에 33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해 자연 휴양림을 조성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112개소의 자연 휴양림 가운데 전남지역이 13군데에 이르고 있으나 여수지역에는 미평수원지 위 산림휴양시설이 유일한 실정이었다.



미평 자연휴양림은 미평수원지 주변으로 33ha에 걸쳐 조성된 숲으로 5km 넘게 삼나무, 편백나무 등으로 여수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울창한 숲으로 조성된 곳이다.



이곳 휴양림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 같다.



박철곤 기자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