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장애인단체의 오랜 숙원 -

-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점진적 해소 기대 !!! -







지난 7월 29일(화) 여수시민회관에서 여수시장애인연합회 창립대회가 열렸다.

여수장애인연합회는 재가 장애인들을 비롯한 18,600여명(여수시 등록장애인)의 실효성 있는 장애인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장애인 당사자들이 스스로 연합회를 결성하여, 소속 단체와 장애인들간의 정보 교류 및 장애인복지의 정책제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전 여수 규모의 장애인 조직을 창립했다.



이날 창립한 여수시장애인연합회는 여수시 소재 장애인관련 단체, 기관, 시설이 총망라되었으며, 여수시 재가장애인을 포함하여 명실상부한 장애인들에 의한,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들의 복지 신장을 위해 결성된 장애인 연합 조직이다.



이날 행사는 여수시민과 장애인 800여명이 모여 여수시장애인연합회의 창립대회와 출범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이주일 초대회장은 "여수시장애인연합회의 창립으로 여수지역의 장애인 및 장애인단체가 연합하여 장애인복지 발전과 권리 신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며 장애인복지 사각지대를 점진적으로 해소하여 30,000여명(18,600여명 여수시 등록장애인)의 여수시 장애인들이 명실상부한 통합사회를 이루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창립의 의미를 설명했다.



연합회의 C.I.에는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나누는 따뜻한 사랑뿐 아니라 섬김과 헌신, 봉사와 친교의 나눔을 상징하며, 이러한 나눔과 사랑의 정신이 '무한대'로 펼쳐지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수학의 나눗셈(÷)기호와 무한대(∞)를 모티브로 다홍은 '장애인과 일반인' '사랑과 헌신'을, 파랑색은 '나누는 마음의 영속성'과 평등을 상징한다.





박철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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