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6만 명 시범운영 참가신청 … 관람 문의 쇄도

오는 5월 5일 열리는 여수엑스포 ‘프리 오프닝 행사(시범운영)’ 열기가 뜨겁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프리 오프닝 행사’에 지금까지 6만 명 이상의 신청자가 응모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5월 4일까지 시범운영 관람객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접수 시작 3일 만에 6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응모하면서 이런 추세를 미루어볼 때 4월 중순 이전에 조기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프리 오프닝 행사’가 시작된 지난 1일 오전 참가신청 인터넷 페이지에 1만 명 이상의 순간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프리 오프닝 행사’는 공식 개장 1주일 전인 5월 5일(토) 어린이날에 박람회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3,000원의 특별입장료(유니세프 기부금)만 내면 참가신청 할 수 있으며, 11만 명을 선착순으로 선발, 박람회의 전시관 및 문화 예술 공연을 무료로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 일부 국제관 및 기업관 은 콘텐츠 사전 비공개 방침에 따라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프리 오프닝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관람객들에게는 어린이날을 맞아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 오프닝 행사를 통해 모인 입장료 수익금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돼 전 세계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조직위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