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까지… 2012 기후보호주간
지구의 날·승용차 안타기 동참 운동 등 다채

여수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지는 제5회 기후보호주간 행사를 박람회를 대비한 승용차 안타기 운동 등 시민운동을 실천하고 다짐행사로 기획, 범시민 동참분위기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박람회를 20여일 앞두고 박람회 기간 예견되는 교통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나부터 대중교통 이용을 실천한다는 동참과 다짐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박람회 성공개최 의지를 결집해 나간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민․관․산․학 합동으로 ‘기후보호 실천으로 세계박람회 주제구현’의 슬로건 아래 오는 21일 오전 11시 주 행사장인 이순신광장(구,해양공원)에서 지구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시민 실천다짐 퍼포먼스, 환경그림그리기, 아나바다 장터, 그린스타트 부스체험, 문화공연, 승용차 안타기 동참 운동,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 각료급회의 유치지지 서명운동 등으로 전개된다. 앞선 10시에는 남산초등 학교에서 이순신광장(구,해양공원)까지 시민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 오후 2시 전남대(여수) 산학협력관에서 온실가스 저감 지역행동계획 수립 워크숍, 19일 오후 2시 이순신광장(구,해양공원)에서 동백 도심숲 조성 준공식, 20일 승용차 안타는 날, 21일(토)에는 지구의 날 기념식과 박람회 때 선보일 문화공연 팀의 시범 공연 등이 마련된다.

특히, 20일 승용차 안타는 날을 대비 19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퇴근시간대를 이용해 여성단체 40여명이 석창과 쌍봉4거리에서 집중캠페인을 전개하고, 아름다운여수21을 비롯한 12개 환경단체는 본인은 물론 가족, 친인척까지 대상으로 하는 박람회기간 승용차 안타기 동참 서명운동을 펼치고 중앙동로터리 등 거리로 나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김충석 시장은 “박람회 성공개최의 키워드는 승용차 안타고 대중교통이용을 생활화하는 것이라면서 올해의 기후보호주간 행사는 어느 해 보다도 중요하고 여수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나부터 실천하는 일등시민의 모습을 대외적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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