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새롭게 선보인 금오도 비렁길 2차 구간은 총 10km 3개 코스로 걸어서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매봉산 전망대로 이어지는 붉은 동백나무터널과 굽이굽이 벼랑을 에워싸고 도는 천연 목재길이 정겨운 직포~학동구간(3.5km) ▲ 3.2km의 돌길 옆으로 늘어선 부처손이 이색적인 학동~심포구간 ▲깎아지른 절벽에 뿌려진 시루떡모양의 납작한 돌들이 금방이라도 굴러 떨어질 것 같은 아찔함을 선보이는 심포~장지구간(3.3km)이다.

▲ 직포~학동구간
▲ 직포~학동구간
▲ 직포~학동구간
 

▲ ‘풍을 예방한다’고 해서 방풍(防風)이라 이름 붙여진 방풍나물은 최근 웰빙(참살이) 바람과 함께 새로운 기능성 먹을거리로 인기가 높다.방풍의 어린 잎과 줄기는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볶아서 먹을 수 있고, 장아찌, 튀김, 나물밥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여수 남면은 재배면적이 91ha에 이르는 전국유일의 대규모 잎방풍 재배지로 420여 농가가 방풍을 재배하고 있다. 잎방풍은 지역 상회 및 농협 등에 출하되는데 현재 4kg당 농가수취가격이 14,000원 선으로 농가소득의 효자작목으로 우뚝 서고 있다.

▲ 우학리 상록수 식당. 금오도의 특산물 위주의 식단이 나온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