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모바일서비스 본격 오픈

박람회 개막을 20일 앞두고 박람회의 모든 것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박람회 모바일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1일 박람회 통합앱 전면 오픈을 시작으로 박람회 모바일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박람회 통합앱은 엑스포 입장권을 예매하고 전시관을 예약하는 ‘예약 및 예매 서비스’와 박람회 모바일 포털 서비스를 비롯해 박람회를 200% 즐길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 정보’, 친구찾기 등의 애플리케이션이 있는 ‘박람회 즐기기’ 등 크게 3가지 부분으로 구성됐다.

‘예약 및 예매 서비스’는 엑스포 입장권을 스마트폰으로 구매하고, 전시관 관람을 사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람회 정보’는 엑스포장인 여수 및 주변 숙박과 먹을거리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남해안 즐겨찾기’, 전시․문화 학술 행사 정보와 시설물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엑스포투어’, 엑스포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환승주차장 찾기’, 동행자의 위치 찾기 및 대화기능이 있는 ‘친구찾기’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그 외에도 참가국 전시관을 방문해 도장을 받을 수 있는 ‘U-패스포트’, 사진을 찍어 인증샷을 올리는 ‘UCC' 코너 등 엑스포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앱들도 다양하게 서비스 된다.

이중 특히 시선을 끄는 애플리케이션은 외국인 관람객 입장에서 세심한 배려를 기울인 통번역 서비스로,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4개국 언어로 된 회화 구문 약 100만 문장을 이용해 음성인식, 자동번역, 음성출력기능을 지원한다.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는 현재 개발 완료돼 안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5월부터는 전 세계 어디서나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박람회 통합 모바일 앱(EXPO 2012)은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2G, 3G피쳐폰)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면 박람회 기본 정보 서비스(서비스코드 : *2012)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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