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형 유람선 ‘여수거북선호’가 LED조명과 레이저를 활용한 특색 있는 조명 시설로 단장하고 다음달 12일부터 야간운영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여수거북선호’는 오동도 음악분수대 앞에서 출발해 자산공원~이순신광장~진남관~돌산대교~국동어항단지를 1시간가량 왕복하면서 박람회장 야경과 연계한 야경 선상투어를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밤 8시부터 운항한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승선객들에게 여수 밤바다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이벤트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선상노래방, 연인게임, 색소폰 연주,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선상공연도 마련된다.

승선요금은 어른 1만원,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5천원이다.

한편, 여수거북선호는 시가 4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426톤급으로 건조한 유람선으로 여객실, 기념품판매소, 영상관, 포토-존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7일 취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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