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안개가 자욱한 새벽 아침. 버스 정류장에서 서시장을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만흥동 주민들. 저 보자기 안에는 이분들의 고생이 들어있고, 땀방울이 들어있을 것이다. 그리고 저 보자기에 담긴 땀방울로 우리가 이만큼 컸을 것이다.
김광중 기자
kallian@paran.com
안개가 자욱한 새벽 아침. 버스 정류장에서 서시장을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만흥동 주민들. 저 보자기 안에는 이분들의 고생이 들어있고, 땀방울이 들어있을 것이다. 그리고 저 보자기에 담긴 땀방울로 우리가 이만큼 컸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