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없는 유언비어 자제 요청… 경찰 ‘유포자 색출 엄정 처벌’

여수시가 최근 인터넷과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일명 ‘여수시청 살인사건’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괴 소문은 여수시청 뒤편 공원에서 장기가 적출된 시체가 발견됐다는 것.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여수시청 살인사건’ 검색어가 등장하고, 트위터와 페이스 북, 카카오 톡 등 SNS를 통해 괴 소문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시 관계자는 “경찰수사 결과 전혀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드러났다”며, “박람회 개최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여수시가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인해 곤혹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유관기관과 협조하고, 가능한 행정력을 동원하여 방범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민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최근 잇달아 확산되는 유언비어에 현혹되거나 동요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경찰서는 24일 유언비어를 날조한 유포자를 색출하여 엄정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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