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국 무용제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소통과 감동이라는 주제와 춤, 대양을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무용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무용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경연은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본 경연은 19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2개 단체씩 진행되며, 초청공연과 시·도의 날 행사, 체험행사, 전시, 테마행사, 야외공연 등도 매일 마련된다.

앞서 18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에서는 전라남도립국악단 공연 등 식전행사와 이원국발레단&안영선섹소폰의 만남과 멕시코무용단, 국립발레단, 싱가포르 무용단, 서울발레 시어터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시상은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총 7천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특히 최고안무상과 최고연기상 수상자에게는 해외시찰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지만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소 입장나이를 7세로 제한하고 있으며, 단, 개막식에는 티켓을 구매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문의는 제21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061-641-6014)로 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21번째를 맞고 있는 전국무용제는 지방무용계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표무용단이 참가하는 전국규모의 경연형식의 축제로 지역무용인의 창작의욕고취와 지역 무용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2년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춤의 해부터 15개 각 시도가 매년 번갈아가면서 공동주관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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