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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직자 비리 잊을만 하면 ‘펑’순천지검, 공금횡령 혐의 시청 공무원 긴급체포
부부, 8일 밤 연탄 피우고 동반자살 시도
마재일 기자  |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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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11  13: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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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공무원이 회계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수십억 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10일 여수시 회계과 김 모(47) 씨에 대해 공금횡령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김 씨는 직원들의 급여 소득세 업무를 보는 과정에서 최근 2년간 직원들의 소득공제액과 각종 세금 등 수십억 원을 가상계좌로 빼돌린 혐의로 감사원에 포착돼 최근 감사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지난 8일 밤 화양면의 한 도로에서 아내와 함께 차량 안에 연탄을 피우고 수면제를 먹은 후 자살을 시도했지만 지나가는 택시에 발견돼,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한편 여수시는 민선 4기 전임 시장이 비리로 구속되거나 이에 연루된 시·도의원은 의원직을 잃는 등 비리도시라는 오명을 썼다.

지난해 11월 여수시 중앙동 간판정비사업 과정에서 ‘편의를 봐달라’는 시공업체의 부탁을 받고 뇌물을 챙긴 시청 공무원이 부정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기도 했다.

민선 5기 김충석 시장은 취임 이후 비리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클린여수(Clean-YeoSu)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 공직자 청렴실천 결의대회, 청렴서약, 청렴교육실시, 청탁등록센터 운영, 계약시 청렴이행 서약제, 부조리 신고 보상금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고강도 청렴시책을 펼쳤지만 이번 사건으로 그 취지가 무색케 됐다.

여수시는 지난해 7월 한국매니패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청렴도 평가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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