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의 여수 예울마루 공연장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최고 수준의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22일 오후 7시에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2012 이루마 콘서트-기억에 머무르다’가 열린다. 이루마는 ‘키스 더 레인(Kiss the Rain)’, ‘메이 비(May Be)’ 등 히트곡과 신곡 ‘기억에 머무르다’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5시에는 클래식 공연 ‘양성원과 레봉벡의 FUN한 여행-여수’ 공연이 펼쳐진다. 첼리스트 양성원(연세대) 교수와 프랑스 클라리넷 앙상블팀인 레봉벡(Les Bons Becs)의 협연으로 정통 클래식, 재즈, 라틴음악, 크리스마스 캐럴 등 다양한 곡이 선보인다.

오는 29~30일에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공연된다. 세계적 안무가인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안무를 맡았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국 무용수로는 최초로 남녀 주인공을 맡아 한국 발레의 위상을 높인 김지영·이동훈 커플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무용수들이 총출동한다. 공연이 끝나면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들의 사인회도 열린다.

내년 1월 19~20일에는 세계 46개국에서 4천5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기 뮤지컬 ‘맘마미아’가 공연된다.스웨덴의 세계적 팝 그룹인 ‘아바(ABBA)’의 대표곡 22개로 만들어진 ‘맘마미아’에는 뮤지컬 톱 여배우인 최정원과 전수경, 가수 이현우 등이 출연한다.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는 ‘동물의 사육제’가 관람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내년 1월 15일까지 연장 전시된다. ‘동물의 사육제’는 서울 예술의전당의 ‘미술과 놀이’ 10주년 기념 기획 전시로 12명의 작가들이 회화나 조각 작품 등으로 사자, 백조, 닭 같은 친숙한 동물들을 다양한 소재로 표현해냈다. 전시장에는 작품 안내인(도슨트, Docent)이 상주해 작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준다.

오는 29일 ‘미술가들이 들려주는 동물이야기’ 마지막 시간으로 조은희 작가가 ‘종이배로 만든 곰인형’이라는 주제로 관람객과 소통한다.

한편 예울마루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정기 대관 신청을 받는다.(문의:☎061-808-7000)이날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하고 대관 여부는 2월 초 결정해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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