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학교 여수 산학협력대학원 총원우회 13대 회장에 취임한 김기환 금수산 대표.
“침체된 원우회의 내부 결속을 다지고 활성화에 최대 역점을 두겠습니다.”

김기환(62) 금수산 대표가 제13대 전남대 산학협력대학원 총원우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8일 히든베이호텔에서 열린 ‘총원우회 회장 이·취임식 및 신입생 환영회’에서 제13대 원우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원우회원 간 결속력을 이끌어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도약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대학원은 구)여수대학교에서 1984년에 산업대학원으로 개원하여 19년의 역사 속에 1300여명의 원우를 배출했다. 2006년 3월1일부로 여수대학교와 전남대학교가 통합하면서 여수대학교 산업대학원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대학원으로 대학원명이 변경됐다.

원우들 대부분이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정치인, 경제계, 학계, 체육계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지도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전남대 산학협력대학원 원우회가 지역에서 단일 조직으로는 규모가 가장 클 것”이라며 “집행부가 솔선수범해 임기 동안 침체된 원우회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봉사활동 등을 강화해 지역사회에서 원우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우들을 위해 훌륭한 강사 초빙과 프로그램을 마련해도 소극적인 참여로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먼저 내부 결속을 다져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우뿐만 아니라 가족,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13대 집행부로는 ▲남성총괄 부회장 조영래 ▲여성총괄 부회장 오후림 ▲남성사무국장 김은오 ▲여성사무국장 최영란 ▲남성재무국장 정대훈 ▲여성재무국장 정승미 씨로 구성됐다.

한편 김 회장은 현재 가락김씨 전남도 청년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지구 부총재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평생교육원 총원우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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