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회관서 歌·舞·樂 향연

여수시립국악단이 오는 28일 정기연주회를 연다.

여수시민회관에서 ‘좌수Young 吹打(취타)’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이경섭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50여명의 단원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고 취타대와 함께 공연의 막을 여는 공연은 장쾌하게 파도를 헤치며 망망한 대해로 항해하는 삼도수군의 강인한 기백을 관현악곡 ‘뱃노래’로 표현한다.

또 ‘새롭게 해석한 판소리’와 ‘전통 판소리’ 등 애절한 가락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게 된다.

전 단원이 혼신을 다해 준비한 피날레는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과 활력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립국악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감성적이고 흥겨운 연주로 歌·舞·樂 요소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면서 “신선한 주제와 완성도 높은 무대구성으로 예년 행사보다 더 가슴 벅찬 환의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혼신과 열정을 담았다”고 말했다.

공연입장권은 (사)한국예총여수지회(642-7466), 비엔나레코드(681-4342), 청음악기사(681-6513), 시립국악단(010-7160-0586)에서 예매가능하다. 입장료는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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