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맥회 8인의 행복한 동행…오는 31일까지

여수시립도서관은 향토작가의 미술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문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향토작가 초대 전시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 부분에서 김숙희, 박지운, 김현주, 남부원, 김창섭, 박선율, 윤희순, 이장욱 등 8명의 작가들이 소속된 ‘청맥회’의 작품이 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쪽빛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인연, 설레임, 주남지 소견, 매화, 휴식, 새벽 1시, 여수의 향기, 등꽃’ 등 모두 16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최근 서양화 위주의 현대 미술작품전시 경향에서 벗어나 한국화가 갖고 있는 전통적인 수묵과 채색 기법은 물론,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여수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증가하는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정보와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및 안내는 여수 시립현암도서관 전화(☎061-690-7232)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yslib.yeosu.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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