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여수시민회관서

전국마술대회가 여수에서 열린다.

(사)한국마술협회 전남지부(지부장 조옥성)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제1회 여수 전국마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마술사들의 실력과 아이디어를 뽐내는 ‘콘테스트’ 부문과 마술 홍보 차원에서 준비한 ‘스페셜 갈라쇼’로 진행된다.

스페셜 갈라쇼에서는 SBS스타킹 등을 통해 ‘빠빠리 마술사’로 유명해진 김민형 마술사를 비롯해 2008이탈리아 매직컨벤션 2위 수상자인 김대희 마술사, 마술계의 꽃미남 박민수 마술사 등 국내 정상급 마술사들이 대거 출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초대권은 무료이며, 하이마트 여천점에서 선착순(1000명) 배부한다.

국내 최초 여류마술사이자 세계마술연맹(FISM) 아시아대륙회장인 정은선 회장은 “전국 21개 지부를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예선전을 진행, 12팀이 본선에 올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마술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마술협회는 1982년 한국매직협회 명칭으로 발족돼, 1991년 한국마술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2000년엔 세계마술연맹(FISM)정식회원국의 승인을 받고, 2003년엔 문화관광부 사단법인 한국마술협회 설립허가를 받았다.

(사)한국마술협회는 2008년 서울코엑스에서 FISM Asian Championships of Magic Korea 2008 및 FISM ASIA를 개최한 바 있다.

▲ 제1회 전국마술대회 홍보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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