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한영고서 정시 지원전략 안내·맞춤형 컨설팅

여수시는 7일 치러지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 지원에 총력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능시험에는 지역 내 고3 재학생 3727명 가운데 2908명이 응시했다.

이번 수능은 여수고와 여수여고, 여천고, 부영여고, 석유화학고, 충무고 등에 마련된 총 6개소 116개 교실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에 따라 시는 시험 당일 고사장 주변 주차단속과 함께 교통지도에 나서는 등 차질 없는 수험생 지원에 나선다.

또한 고사장 별 직원들을 배치하고 비상수송 차량을 비상대기 시키는 등 현장 동향파악과 긴급상황에 대처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간 수험생 격려 현수막을 지역 내 8개소에 내걸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필승을 기원한 바 있다.

여수시 둔덕동 직원들로 구성된 ‘해피바이러스 봉사단’도 지난 5일 수능 응시 학생 207명에게 합격 찹쌀떡과 격려서한문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여수 한영고등학교 강당에서 정시 지원 대상학생 및 학부모 400여명을 대상으로 유병화 비타에듀 평가 이사 등 12명의 강사진을 초청, 정시 지원전략 안내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입 수험생 격려를 통한 노고 위로와 수능 이후 정시 지원전략을 안내하는 등 대학선택 기준제시 및 진학률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수능시험 당일 교통체증 예방을 위해 공무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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