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교육지원청.

여수교육지원청이 새 청사를 마련하고 이전했다.

현 여수교육지원청은 1982년 개청한 ‘구 여천시교육청’으로 98년 3려통합 이후에도 그대로 활용돼 사무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여수교육지원청은 옛 자산초등학교에 새청사를 마련하고 2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청사는 예전 학교 건물을 대부분 활용해 본관동과 부속건물 등으로 이뤄졌으며 작년 1월부터 136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새청사 건립으로 그동안 각지에 흩어져 있던 특수교육지원센터, Wee센터, 영재교육원 등 각종 부속 시설을 한 곳에 모을 수 있게 됐다.

김종구 교육장은 “단순한 청사 이전 차원을 넘어 침체된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교육지원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청식은 오는 4월중에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