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4월 12일

사)한국연극 여수협회가 주최하고 극단 파도소리가 주관하는 공연 ‘버스를 놓치다’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쌍봉초등학교 옆 파도소리 소극장에서 열린다.

작품 ‘버스를 놓치다’는 각자의 이유로 인생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세 사람이 바닷가의 외딴 버스정류장에서 조우하면서 극이 전개된다.

배차간격이 긴 버스를 놓치게 된 이들 세 사람은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서로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이들은 인생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점 공감과 위로를 얻게 되고, 다시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발견하면서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깨닫는다. 이어 다음 버스에 각각 오르면서 새로운 삶을 향해 다시 출발한다는 내용이다.

공연시간은 평일은 오후 7시, 토요일은 3시·6시, 일요일은 5시이며, 4월 3일과 4일, 7일은 공연을 하지 않는다.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061-685-76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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