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장을 청소년체험학습장으로 만들어야 하는 첫 번째 이유

여수박람회장은 ‘여수엑스포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걸어서 5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역이 낯설다고요? 2012여수엑스포 때 ‘여수역’을 이렇게 바꾸었어요. 그 좋았던 때를 떠올리면 한숨만 나오니까, 그 얘긴 그만합시다.

대한민국의 어른들! 체험학습 보낸다며, 그놈의 ‘세월호’ 이제 그만 태우시면 안 될까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만약 체험학습을 계속해야 한다면, 그래도 안전한 케이티엑스 열차를 타고 다니게 하는 것, 어떨까요?

그냥 열차만 타면 재미없으니까, 만약 여수에 우리 학생들이 오신다면, 오시는 우리 귀한 학생들 즐겁게 오시라고, 레크리에이션 강사도 몇 명 태워 차량마다 돌아다니면서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도 들려주고, 가끔 여수시장님도 같이 타서 바다 이야기도 즐겁게 들려주고, 그러면 안 될까요?

<사진, 글 : 여수고등학교 학생동아리 ‘여수엑스포장을 살리려는 학생들(Save the Yeosu Ex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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