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여수엑스포장’에서 하는 두 번째 프로그램

▲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청소년 수련활동은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해병대 체험이니 청룡 캠프니 하며, 군사훈련 하듯이 학생들을 다그치는 프로그램은 이제 끝나야 합니다. 대신, 하루 열몇 시간씩 책상에 앉아 지쳐 있는 학생들을 놀게 해 주어야 합니다. 아니, 컴퓨터 게임이나 하는 학생들에게 진짜 노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럴 수 있는 곳이 바로 여수엑스포해양공원입니다. 2012년 여수엑스포 당시 주 무대로 사용했던 안전하고 쾌적하고 널찍한 곳에서, 학생들이 카약도 즐기고 수상자전거 체험도 하며, 해양레저스포츠의 참맛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운영하고 있는 엑스포 스카이플라이도 더 확충하여 바다를 나는 기쁨도 맛보게 해 주며 말입니다.

체험장 책임자가 하신 말씀입니다. “저는 학교에 가서 엑스포해양공원에 대해서 홍보하고 싶습니다. 요즘 학교에서는 물놀이 사고에 대한 걱정과 세월호 사고의 영향으로 해양레저스포츠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체험시설은 안전한 장소에다 안전장비와 안전요원이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알리고 싶습니다.”

<사진, 글 : 여수고등학교 학생동아리 ‘여수엑스포장을 살리려는 학생들(Save the Yeosu Ex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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