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국동항은 80년대 말까지 180여척에 달하는 여수 안강망 어선들이 정박하면서 남해안 수산전진기지로서 지역경제활성화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하지만 어족자원 고갈과 어항시설 노후화로 점차 그 기능을 잃어가면서 2008년부터 5년 동안 다기능어항 재정비사업이 추진됐다.

국비 352억 여원을 투입해 방파제와 물량장 등 어항 기본시설과 주차장, 도로, 위판장 등 기능시설, 그리고 공원, 광장, 복지시설 등 편익시설을 두루 갖춘 국동항은 수산도시 옛 명성을 회복하고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해 다양한 해양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①1976년 국동 어항단지 조성공사 광경.(사진=여수시 제공)
▲ ②1982년 국동 어항단지와 수산센터 모습.1976년 6월부터 1978년 6월까지 건설부가 세계은행 차관사업으로 자금 36억원을 들여 조성한 국동 어항단지. 국동 앞바다를 매립, 148,500㎡ 규모의 광활한 부지를 조성하고 연건평 11,550㎡의 현대식 철근콘크리트 2층 수산센터가 세워졌다.(사진=여수시 제공)
▲ ③2013년 4월 국동 어항단지와 수산센터 모습.(사진=여수시 제공)
▲ ④다기능어항 재정비사업 전(2008년 초) 모습.(사진=여수시 제공)
▲ ④다기능어항 재정비사업 후(2013년 11월) 모습.(사진=여수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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