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옛 여수] 국동항
197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국동항은 80년대 말까지 180여척에 달하는 여수 안강망 어선들이 정박하면서 남해안 수산전진기지로서 지역경제활성화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하지만 어족자원 고갈과 어항시설 노후화로 점차 그 기능을 잃어가면서 2008년부터 5년 동안 다기능어항 재정비사업이 추진됐다.
국비 352억 여원을 투입해 방파제와 물량장 등 어항 기본시설과 주차장, 도로, 위판장 등 기능시설, 그리고 공원, 광장, 복지시설 등 편익시설을 두루 갖춘 국동항은 수산도시 옛 명성을 회복하고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해 다양한 해양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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