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 고장으로 여수와 거문도간 여객선 운항이 6일부터 전면 중단되면서 이에 격분한 거문도 주민들이 7일 오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항의 방문해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해수청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잦은 고장으로 여수와 거문도간 여객선 운항이 지난 6일부터 전면 중단되면서 이에 격분한 거문도 주민들이 7일 오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항의 방문해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해수청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병력을 대기 중이다.

한편 기존 운항하던 오션호프해운의 줄리아아쿠아호의 선박 검사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대체 투입한 승선정원 358명의 조국호(396t)가 3차례나 고장을 일으켜 회항하면서 지난 6일부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줄리아아쿠아호는 선령이 20년을 넘기면서 지난달 1일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등 정밀진단이 필요한 실정으로 현재 정기 검사 및 수리 중에 있다.

1일부터 대체 투입된 조국호는 1994년에 건조해 세월호 이전까지 인천~백령도를 운항하던 배로 6일 오전 8시 10분 여수항을 출발해 거문도로 향하던 중 좌현 기관 고장으로 고흥 나로도 부근에서 회항해 여수항으로 되돌아왔다.

이 배는 앞서 지난 2일 첫 출항 때도 30분 만에 조타장치 고장으로 회항한 데 이어 3일에는 해수 유입구 쪽에 이물질이 끼어 기관고장을 일으켜 또다시 회항했다. 지난 1일에는 안개 때문에 출항하지 못했다.

회항으로 관광객과 거문도 주민들이 여수항으로 되돌아오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 잦은 고장으로 여수와 거문도간 여객선 운항이 6일부터 전면 중단되면서 이에 격분한 거문도 주민들이 7일 오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항의 방문해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해수청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잦은 고장으로 여수와 거문도간 여객선 운항이 6일부터 전면 중단되면서 이에 격분한 거문도 주민들이 7일 오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항의 방문해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해수청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잦은 고장으로 여수와 거문도간 여객선 운항이 6일부터 전면 중단되면서 이에 격분한 거문도 주민들이 7일 오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항의 방문해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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