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진남문예회관서

▲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원로 철학자 김형석 교수(96·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가 전하는 인생이야기 강연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여수시 광무동 진남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한 세기에 가까운 삶을 정리해 집필한 ‘산다는 것의 의미’ 저서 중에서 ‘나눔생활과 행복’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교수는 “모든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인생은 나면서 죽을 때까지 고생의 연속이다”고 말한다. 그는 “그 고생스런 삶의 과정에 사랑이 없으면 지옥의 연속일 뿐이다. 그러나 참사랑을 나누는 고생은 참으로 행복한 삶이 된다”고 역설한다.

김형석 교수는 문학적인 철학 저술을 통해 사회교육에 크게 이바지해온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 철학자이자 수필가다.

그의 저서로는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 ‘우리는 무엇을 말하는가’ ‘희망의 약속’ ‘산다는 것의 의미’ 등이 있다.

이날 강연은 ‘참행복 나눔운동’이 주최하고, 여수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다. 보건복지부,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주)하이로닉이 후원한다.

한편 ‘참행복 나눔운동’은 우리 일상 삶을 통해 부여받은 사랑에 대한 조건 없는 참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자신의 참행복 구현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참행복 선진복지사회를 이루는 국민정신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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