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전남병원, ‘검역감염병 예방’ 공로…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14-05-20     백성철 기자

국립여수검역소(소장 김맹섭)는 20일 검역의 날을 맞아 검역감염병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여수전남병원(원장 정종길)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수검역소에 따르면 여수전남병원은 여수·광양항에 이르는 방대한 항만구역과 연간 9,000여척의 검역선박, 국가 간 교역 및 인적교류 증대, 기후 온난화에 따른 검역감염병 매개체 유입 가능성 증가 등에 따른 검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검역 선박 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이송업무와 승무원, 승객에 대한 검진·진료 지원, 검역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임시 격리병상(20병상) 제공,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를 실시하는 등 검역감염병 국내 유입차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의 극빈층 중증 노인, 고아원생 및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체류외국인 등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 지원을 통해 복지증진에도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