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지역사회 단체들이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목포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관내 관광 및 숙박, 여행업 등 관광 관련 분야 종사자로 구성된 민간 거버넌스 협력기구인 목포시 관광협의회는 서부권 지역민의 의료서비스 절박함을 표방하며, 타당성이 충분히 입증된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교를 설립할 것을 강조했다.지난 19일 목포시 관광협의회 임원 20여명은 "전남 서부권은 전국에서 의과대학과 상급 종합병원이 없는 유일한 곳으로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지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
전남 완도군 보길면에서 전복 양식업을 하는 김찬성·김희정 씨 부부가 지난달 24일 여섯째 아이 강현 군을 출산했다.23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김씨 부부에게 군 시책으로 추진하는 '아기 주민등록증'과 출생 축하 선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으며 출산 장려금 2100만원도 지원한다.신우철 군수는 지난 22일 김씨 부부를 만나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신 군수는 "저출생 시대 여섯째 아이 출생은 지역에 경사이고 김강현 군은 복덩이"라면서 "강현 군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밖에 농협 완도군지부에서
전남 영광군 '영광 불갑사 천왕문'이 2024년 4월 2일자로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지정됐다.15일 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 2일 '영광 불갑사 천왕문'을 비롯해 주요 사찰의 금강문(金剛門)과 천왕문(天王門), 충남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등 9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금강문과 천왕문은 사찰에 들어설 때 만날 수 있는 산문(山門)으로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 진입부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건축물이다.이번에 지정된 금강문과 천왕문은 17~18세기에 걸쳐 건립 및 중창된 것으로 ▲완주 송광사 금강문 ▲보은
전남 영광군이 한국마사회 여자탁구단 감독 현정화를 영광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현정화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획득한 대한민국 최초 여자복식 금메달을 비롯해 통산 금메달만 75개를 기록한 '탁구 여제'로 현재는 한국마사회 여자탁구단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특히 한국 선수 최초로 2010년 국제탁구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군은 수차례 굵직한 현정화배 탁구대회를 유치했었다.현정화 감독은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스포츠인 사이에서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영광군의 홍보대사로 활
전남 목포시가 환경부 주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인 '남항 철새도래지 보전·복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액 국비 4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7일 시에 따르면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을 활용해 훼손된 생태계 보전과 환경을 복원하는 전액 국비 사업이다.목포 남항은 갯벌 면적은 좁지만 도심 내 위치하고 있어 매년 80여 종, 약 4~5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는 곳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달, 황새, 검은머리물떼새,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서식하고 있어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특히 이곳은 도심과 가까
전남 목포시가 시청 방문 민원인과 인근 주민의 주차편의를 위해 기존 시청 야외주차장에 주차타워 건립공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목포시청에 야외주차장에 설치되는 주차타워 건축물은 옥상면을 포함한 2층 3단의 철골구조로 연면적 4950㎡의 주차장 262대로 2024년 6월까지 건립된다.총사업비는 55억 5000만원으로 도비 25억원 시비 30억 5000만원이 투입되며 기존의 시청 총 주차장 364대에서 499대로 135대가 늘어나고, 주차 1면당 주차 폭도 2.3m에서 2.5m로 확장되면서 시청 민원인과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주
전남 목포시가 노선의 중복도 개선 및 굴곡 노선의 직선화로 운행 효율성을 높이고자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개편안에 따라 오는 26일 시범운행을 시작하고 내달 4일 본격 시행한다.현재 14개인 시내버스 노선은 8개 노선으로 효율화 해 간선 3개, 지선 2개, 순환 3개로 확정하고 시계외와 낭만버스는 일부 구간만 조정되어 운행한다.주요 거주지역과 간선도로를 10분 배차간격으로 연결하고, 지선과 순환노선은 주요 권역 간 신속하고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시는 이번 노선개편을 목포 시의 도시 구조를 반영해 기존 영
전남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반값 강진 가족여행'과 '청자축제' 홍보를 위해 전국 순회 홍보에 나섰다.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광주·전남지역 주요 역사를 시작으로 제52회 강진 청자축제 전까지 매주 전국에서 스팟성 홍보행사를 진행한다.2024 핵심 관광 정책인 '강진 반값 가족여행'과 '제52회 청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진행된 이번 홍보 행사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각 KTX 역사에서 전국 순회형으로 진행된다.1주 차 광주·전남 지역(광주송정역, 목포역, 나주역, 순천역)을 시작으로 2주 차에는 서울, 충
전남 목포시의 대표 축제인 목포항구축제가 202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선정됐다.전남도가 우수한 지역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시군 대표축제 평가를 거쳐 도 대표축제를 선정하고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23년 개최한 시군 대표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간 실시한 축제평가단의 현장평가 점수와 지난 11일 도 축제심의원회에서 심사한 시군 발표(PT) 평가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정하고 10개 대표축제를 202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했다.목포항구축제는 평가항목인 콘텐츠, 조직역량, 지역사회 기여, 자체성과관리시스템
전남 목포시가 상점가 대상으로 공모한 2024년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에 원도심상인회가 선정돼 4500만원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상점가별 역량과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상점가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원도심상인회는 올해 축제, 이벤트, 문화공연, 플리마켓 등을 개최해 원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침체된 원도심 상점가의 매출 증대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상인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상점가의 특성에
전남 해남군이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에 참여한 관내 1819세대에 인센티브 3200만원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는 가정, 상업시설, 학교 등에서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군은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통해 지난 1년간 이산화탄소 492톤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45ha 산림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에 맞먹는 수치이다.군은 해남형 ESG와 연계해 군민들의 생활속 탄소중립
전남 강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와 관련해 마련한 활성화 전략 포럼이 지난 20일 강진아트홀에서 열렸다.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시책을 추진함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과 대책을 도출하고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럼은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진군민, 관광 전문가 및 관광 관련 업종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전라남도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함께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전남형(形)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미래에너지 혁신포럼을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전국 최고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보유한 전남도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함께 다가올 에너지 분권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2024년 6월 시행되면 수도권 공급집중형 발전이 소규모 지역단위 분산형 발전체계로 전환,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초청 강연은 ▲이상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의
전남 함평군이 갯벌 낙지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함평만 해역에 낙지 8천 800마리를 방류했다.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낙지 1만 4천마리 방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방류이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6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군은 함평만 일대에 조성한 인공산란장 10개소에 관할 어촌계와 함께 낙지 산란‧방류 작업을 실시했다. 방류된 어미낙지는 내년 봄에 산란해 1마리당 100~160개의 알을 산란하게 되고 1년 후 성숙 낙지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산란장 조성 사업
전남 목포시가 신안군과 함께 목포경찰서를 방문해 찾아가는 고향사랑 안내 활동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까지 제공되는 제도인 만큼 연말 업무 일정으로 자칫 지나칠 수 있는 관내 공공기관 소속 직장인을 대상으로 출근시간을 활용해 홍보물 배부와 대표 답례품을 전시해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특히 이번 활동은 신안군과 연계하여 눈길을 끌었다. 목포시와 신안군은 올해 목포·신안 단체장 상호기부 행사, 목포역 귀성객 맞이, 고향사랑의 날 동반 참석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성
전라남도가 건설 분야 산·관·학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신기술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건설산업 발전 상생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27일 전남도에 따르면 건설 분야 공무원, 학회와 협회, 전남·광주지역 8개 대학 토목공학과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건설산업기술 연찬회’를 지난 23일 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나주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개했다.이번 연찬회는 대한토목학회 광주·전남지회가 주관해 ‘지역건설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란 주제로 건설 분야 신기술과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건설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전남도교육청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 끝에 일부 사업들에 대한 예산 조정을 마친 수정안을 24일 가결했다.27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전남도교육청이 제출한 2024년 예산안 규모는 전년도 대비 907억원이 감액된 4조 9천 170억원으로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4천 520억원을 세입재원으로 편성하여 학교 신설과 노후 시설 보수와 같은 시급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또 미래교육과정 운영 및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작지만 글로벌 교육력을 갖춘 수업
전남 완도군이 국내 최초로 건립한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24일 개관했다.개관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윤재갑 국회의원,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정문수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의 서막이 열렸음을 알렸다. 지난 2020년 착공한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7천 740㎡) 규모로 1층에는 딸라소풀,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실 등 5개의 테라피실, 2층에는 건강 진단실과 머드·해조류 등을 활용하는 11개의 전문 테라피실(습식·건식)로 구성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관한 ‘제26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 대회’에서 새청무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 선발대회에선 새청무쌀을 재배해 쌀 생산 농업인이면 누구나 염원하는 대상(대통령상)에 충북 괴산 윤진용 회원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해남군 이승관 회원이 수상했다.이번 시상은 전국에서 추천한 2023년산 벼 시료 48점을 대상으로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식미검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잔류농약검사)
전남 목포시,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전남 서남해안 섬벨트 4개 시‧군이 섬 지역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상생의 자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서남해안 4개 시‧군(목포시,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이 주최하고, 2028 세계섬엑스포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한철)가 주관한 ‘제4회 서남해안 세계 섬 포럼’이 지난 21일 신안군 자은면 라마다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포럼은 4개 시‧군 시장‧군수를 비롯해 시‧군 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실시간 재생과 병행해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 진행됐다.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