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발생하고 세계적인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은 대한민국 장애인의 삶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며 2년이 넘는 시간 동안을 지배해왔다. 코로나19 종식은 아닐지언정, 방역시스템 축소로 인해 이제 우리의 삶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란 희망과 기대로 2022년의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팬데믹 선언의 마지막 시점에서 우리는 앞으로의 미래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필자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팬데믹 사회가 장애인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몸소 체험하였다. 팬데믹 초반에는 장애인이라는 약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