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의혹이 제기된 현직 여수시의회 A의원에 대해 여수시민사회단체가 엄정한 수사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본인이 부인하고 있어 향후 경찰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5일 성명을 내고 "여수시의회는 해당 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해 제명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의원을 즉각 출당시킬 것"을 요구했다.연대회의는 "A의원은 '도박이 아닌 지인들과 재미로 한 것이고 도주가 아닌 몸을 피했다가 계단을 내려오는 과정에서 팔을 다치게 됐다'라고 부인했지만, 현재 경찰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했다.연대회의는 이
가느다란 나무가 수십년 인고의 세월을 거치면 사람 얼굴이 될까?세찬 비바람을 맞으며 꿋꿋이 자리를 지키면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변할 수 있을까? -전남대 여수캠퍼스 민주광장에서김종호 기자 newstop21@dbltv.com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재지정됐다.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재지정으로 2017년부터 5회 연속 '우수 웰니스관광지'라는 영예를 안았다.'우수 웰니스관광지'는 2년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웰니스 콘텐츠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여 선정된다.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1000만여 명이 다녀간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기록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와 우리나라 대표 생태관광지인 순천만습지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남 순천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4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전국 광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분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 처리 기간 단축률, 업체 점검률, 현장보고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자체 부분'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시는 현장 간담회 및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식품영업주와 소통을 강화하고 소비자 중심 위생지도 활동을 집중 추진하여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1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와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이 24일 저녁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2024년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25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이날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과 학부모를 비롯해 최호영 지청장, 정현주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장, 문상봉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전남동부지역협의회장,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시행 9년차에 돌입하는 'GS칼텍스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올해는 4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상하반기로 나뉘어 매주
전라남도교육청이 2028년 1월 개원을 목표로 '구' 목포청호중학교 부지에 (가)전라남도교육청 역사유물 기록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전남교육청은 지난 5일 제출한 (가)전라남도교육청 역사유물 기록원 설립 동의안이 24일 열린 제379회 전라남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로 최종 통과됐다.(가)전남교육청 역사유물 기록원(이하 '기록원')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되는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이자 영구기록물관리기관으로 전남교육 문화유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 기록원이 예정대로 2028년 개원
여수시청 지역경제과에 근무하는 '이주현 주무관'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영광군에서 열린 '제6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역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25일 시에 따르면 이 주무관은 이번 대회에서 여수시 대표로 출전해 여자 87kg급 경기에서 인상 45kg, 용상 58kg, 합계 103kg을 기록하며 총 114명의 선수 중 3위를 차지했다.이 주무관은 평소 행정 업무로 바쁜 중에 주말과 휴식 시간을 틈틈이 활용해 착실히 대회를 준비해왔으며 2년간 다양한 기술을 연마하며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이주현 주무관은 "
여수민속전시관에서 오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여수 고락산성'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여수민속전시관과 국립순천대학교박물관과의 협력 전시로 3차례에 걸친 고락산성 발굴 성과를 중심으로 관련 자료 100여 점을 선보인다.여수의 산성은 21기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 중 삼국시대로 추정되는 산성 중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것은 고락산성이 유일하다.백제시대 성곽유적인 고락산성은 돌로 만들어진 테뫼식 산성(산 정상부를 마치 테를 두른 것처럼 둘러쌓은 형태)으로 유물로는 호자(남성용 소변기), 인장와(도장이 찍힌 기와), 마구(馬
김후성 광양시 공무원이 백혈병에 걸려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25일 시에 따르면 광양시 감동시대추진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후성(40) 생애복지플랫폼 팀장으로 촘촘하고 두터운 광양시만의 특별한 복지체계인 생애복지플랫폼을 완성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김 팀장은 2009년 헌혈을 위해 방문한 헌혈의 집에서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알게 되어 기증 희망을 등록했다. 이후 15년 만인 지난 2월 조직적합성항원 유전자가 100%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기증을 결정했고 가
"멋진 그대를 기다립니다."즐·탁(즐기는 탁구) 동호인 9명이 지금은 현대탁구클럽으로 45명의 동호인이 모이기까지 이곳만의 특별함에 대해 들어봤다.지난 2011년 즐탁 회원은 탁구장에서는 마음껏 탁구를 즐기기 어려워 우리들만의 공간을 만들자는 의견에 따라 무선지구 쪽에 작은 공간을 마련했다. 탁구대 1-2대가 겨우 들어갈 정도의 공간에서 한 달간 이용 후 내부 시설이 탁구 치기에 너무 열악해서 새로운 공간을 찾던 중 현재의 공간(현대자동차 여천지점 지하)으로 둥지를 옮겼다.즐탁에서 현대탁구클럽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했고 중추 역할을
23일 오전 11시. 전남대학교 국동 캠퍼스 내 보랏빛 등나무 꽃이 활짝 핀 민주광장. 여수 학생운동의 상징인 이곳에서 뜻깊은 추모제가 열렸다. 여수 출신으로 지난 1996년 여수수산대학교 재학 중 (현 전남대 국동 캠퍼스) 김영삼 정권 타도 등의 유서를 남기고 분신한 故 오영권 열사 28 주기 추모제가 열렸다.이날 추모제는 그동안 동문을 중심으로 개최됐던 행사를 여수지역 사회에서 받아 안은 큰 의미를 주고 있다.여수수산대학교 시절 1994년 대학총학생회장으로 활동했던 황영선 오영권 열사추모사업회 회장, 강재헌 여수시의회 부의장,
전남 여수시가 대표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의 '통제영 길놀이'에 3000여 명의 참여를 예고 했다.24일 시에 따르면 통제영 길놀이는 임진왜란 발발 당시, 경상도 해상을 점령한 일본군을 격퇴하기 위해 여수에 주둔했던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첫 출정해 승리를 이끌었던 역사적 사건을 재현한다.축제 첫 날인 내달 3일 오후 6시부터, 시민회관에서 시작해 중앙동 이순신 광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펼쳐진다. 특히 해군 의장대․군악대의 우렁찬 군악 연주와 퍼레이드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며 여수 신월초등학교 학생 50여 명이 이순신 장군의
전남 여수시가 지난 23일 시청문화홀에서 직장 내 괴롭힘 역할연극 '입장 바꿔 생각해봐'를 진행, 교육의 몰입과 효과성을 높이며 큰 호응을 받았다.'입장 바꿔 생각해봐' 연극은 직장 내 갑질․괴롭힘 제로화의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간부공직자부터 신규자까지 직원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일방적 강의 방식을 탈피,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이날 교육은 6급 이상 공직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극은 팀장급 이상 직원과 일반 직원이 역할을 바꿔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적 언행 등 다양한 갑질․괴롭힘 사례를 시나
여수경찰서는 최근 제17번 국도인 자동차전용도로상 덕양IC교차로 소라육교에 순천방면으로 그루빙(도로에 홈) 및 미끄럼방지포장을 개선했다.24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 지점은 비만오면 차량이 미끄러져 가드레일에 충격하는 사고발생이 잦았던 곳으로 경찰은 교통사고기록 및 문제점을 자체분석 후 도로관리청인 순천국토관리사무소측과 면담을 진행했다. 도로관리청에서도 사고잦음을 인식하고 신속하게 예산을 확보해 미끄럼방지포장을 개선했다.작년에 유사한 사고가 있어 개선하였으나 빗길 미끄럼사고가 줄어들지 않아 이번에는 근본적으로 퇴색된 검정 부분을 드
여수시가 본 청사와 여서 청사를 둔 양청사 운영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상임위에서 보류되면서 또다시 후폭풍이 일고 있다.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2일 심의에 들어갔으나 여서 청사 해수청 매입의 구체적 계획의 부족성 등을 들어 보류 조치했다.하지만 이번 결정에 대해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24일 성명서를 내고 별관증축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지역 이기주의를 조장하는 정치인을 규탄한다고 반발했다.노조는 "본 청사 내 별관증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여수시의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 상정되었으나 일부 의원들
"온몸이 쑤시고 아파도, 정치는 잘 몰라도, 새로운 경험이었죠. 정치는 함께 해야만 변한다는 걸 알았어요."4.10 총선 여수갑 주철현 의원 선거 캠프에서 서포터즈로 활동했던 여성들의 이야기다. 이들은 13일간의 대장정에 참여했던 소소한 이야기를 털어놨다.전혀 인연이 없던 이들을 한마음으로 움직이게 만든 것을 결국 '사람'이었다. 한 후보자를 위한 지지 활동이었지만 이들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서로를 의지했다. 정치가 무엇이고, 시민들은 어떤 정치인에게 지지를 보내는 것인지 느꼈다고 말한다."내 자신도 부끄럽지만, 우리 지역 시도의
23일 오전 11시. 전남대학교 국동 캠퍼스 내 보랏빛 등나무 꽃이 활짝 핀 민주광장. 여수 학생운동의 상징인 이곳에서 뜻깊은 추모제가 열렸다. 굵어지고 굽어진 등나무의 두께만큼 아프디아픈 28년의 세월의 무심함을 보는 듯했다.여수 출신으로 지난 1996년 여수수산대학교 재학 중 (현 전남대 국동 캠퍼스) 김영삼 정권 타도 등의 유서를 남기고 분신한 故 오영권 열사28 주기 추모제가 열렸다.이날 추모제는 그동안 동문을 중심으로 개최됐던 행사를 여수지역 사회에서 받아 안은 큰 의미를 주고 있다.오영권 열사 추모사업회, 여수민주화운동계
전남 여수시가 지난 15일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 중앙동 다짐대회'를 시작으로 시민운동을 본격화했다.23일 시에 따르면 '여수 르네상스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은 시민 모두의 참여와 화합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민선8기 여수시의 범 시민운동이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아름다운 섬섬여수 가꾸기', '지속가능한 여수 조성'이라는 3대 핵심과제와 '친절·질서·청결·봉사·환경'의 5대 실천과제 달성을 위한 민(民) 중심의 지원체계를 마
전남 목포 지역사회 단체들이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목포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관내 관광 및 숙박, 여행업 등 관광 관련 분야 종사자로 구성된 민간 거버넌스 협력기구인 목포시 관광협의회는 서부권 지역민의 의료서비스 절박함을 표방하며, 타당성이 충분히 입증된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교를 설립할 것을 강조했다.지난 19일 목포시 관광협의회 임원 20여명은 "전남 서부권은 전국에서 의과대학과 상급 종합병원이 없는 유일한 곳으로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며 "지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
전남 여수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에서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서비스다.여수시민을 대상으로는 오는 5월 22일 여수시청 3층 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순천․광양 시민도 참석 가능하다.국민권익위원회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5개 민관기관에서 전문 상담 조사관 18명이 여수시를 찾아 생활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