곪을 대로 곪아 터질 수밖에 없는 상황, 누구 책임?마을 주민들이 열정과 포부를 갖고 야심차게 시작했던 금오도 야영장이 운영 과정에서 다수의 부적정 사례가 적발되고 주민 간 반목과 갈등이 커지면서 마을은 두 동강이 났다. 6년 전의 기대에 찬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야영장은 현재 수개월째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더욱이 지난 4월 조합원(주민)들이 총회를 열고 야영장 운영을 위해 설립한 법인 해산·청산을 결의했음에도 일부 주민들은 이를 뒤엎고 법인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민 간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평화롭던
여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해 9일 오전 9시 기준 여수지역 누적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포함 24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4명 중 사우나발 확진자는 2명으로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9일 여수시에 따르면 20대 여수 237번 확진자는 8일 인후통과 두통, 오한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60대 여수 238번 확진자는 여수 222번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20대 여수 239번과 240번은 광주 2978번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수시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사업을 통해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8일 시에 따르면 2021년 고용노동부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맞춤형 운수종사자(시내버스) 양성사업’을 통해 지난 5월부터 2개월간의 실무교육을 거쳐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이에 지난 7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여수시와 여수상의, 운송업체 관계자와 수료생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이 열렸다.국비 1억 1000만 원, 시비 3500만 원 등 총 1억 45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 ‘맞춤형 전문 운수종사자(시내버스) 양성사업’은 주 52시간 근
여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해 8일 0시 기준 여수지역 누적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포함 23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4명 중 사우나발 확진자는 2명으로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다.8일 여수시에 따르면 20대 여수 233번 확진자는 성남 거주자로 여수 여행 중 성남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검체 검사 결과 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50대인 여수 234번과 여수 235번 확진자는 여수 222번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 여수 234번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여수해양경찰서는 장마로 인해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여수와 고흥지역에서 선박 유실 및 침몰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 46분께 고흥군 도화면 구암항 앞 해상에서 전복양식장 작업용 바지(10t·강선)가 강풍에 유실되면서 갯바위에 얹혀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다행히 승선원은 탑승하지 않아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유실 바지의 추가 표류를 막기 위해 고박 후 소유자를 찾아 인계했다.같은 날 오후 2시 37분께 고흥군 점암면 여호항에 정박 중인 수상레저기구 A호(0.7t·60마력)가 침
국립 여수대학교와 전남대학교가 2005년 통합 당시 내세웠던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7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총학생회 역대 회장단과 총동문회 역대 회장단, 산업대학원 역대 회장단은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대·대학병원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여수시의회 고용진 의원(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총학생회 역대 회장단 대표)은 "2005년 여수대와 전남대 통합양해각서에 명시된 의대와 병원 설립에 대한 약속을 이행해 신뢰를 회복하도록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통합양해각서가 이행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을 동원
지난 6일 단시간 강하게 쏟아진 장맛비로 여수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여수시 상암동에 있는 CJ대한통운 화물터미널 내 택배차량 주차 공간 옹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으나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7일 택배노조 CJ대한통운 여수지회(이하 여수지회)와 택배 기사들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께 택배차량 주차 공간 일부 옹벽이 유실되면서 지반이 붕괴됐다. 다행히 노동자들이 택배를 싣고 나간 이후 발생,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지회는
여수 사우나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7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222번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여수 231번 확진자는 6일 양성판정을 받았다.60대 여수 232번 확진자는 여수 225번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 6일 열감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6월 7일 아스트라제나카(AZ)를 1차 접종받았다.시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 경로를 역학 조사 중이다.한편, 7일 오전 9시 현재 해외입국자 25명
여수 챌린지 파크 관광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이 6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렸다.사업시행자인 여수챌린지파크관광㈜은 2015년 전남도·여수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2019년 전남도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이날 착공했다.여수챌린지파크관광㈜는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51만㎡ 부지에 2025년까지 2300억 원을 투입해 호텔과 풀빌라, 루지를 비롯한 체험과 휴양을 테마로 한 복합레저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도로 등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있다.1단계 사업은 대표시설인 익스트림 체험시설로 장애물 경기 등 챌린지 코스 15㎞,
전남도는 오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려견에 대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6일 전남도에 따르면 등록 대상은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인 개다.해당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한 날 또는 소유한 동물이 등록대상동물이 된 날(월령이 2개월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 소재지 시군에 동물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소유자가 바뀌거나 소유자의 성명·주소·전화번호가 변경된 경우, 등록대상동물이 죽은 경우에도 발생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등록대상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10일 이내 마
여수의 한 사우나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6일 여수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여수 222번 확진자는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선원동의 한 사우나를 방문했다. 이후 방역당국은 93명의 접촉자 검사를 진행했다.진단검사에 따라 5일 4명이 확진됐으며, 여수 223번, 224번, 225번, 226번으로 분류됐다. 이어 6일 오전에 4명이 추가 발생돼 여수 227번과 228번, 229번, 230번으로 확진됐다.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이며
여수시 광무동 일대에 한국건설이 시공 중인 공동주택 공사 현장에서 밤새 폭우가 쏟아져 현장 안에 있던 흙이 섞인 빗물이 도로로 유출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6일 오전 찾은 공사 현장에서는 쏟아지는 시뻘건 흙탕물이 인도와 차도 배수구로 흘러들어가고 있었다.특히 공사 현장은 경사진 지대여서 비가 내리면 아래로 빗물이 모이는 구조로 돼 있는데 예상된 집중호우에도 시공사의 대비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기상청은 6일 오전 1시를 기해 여수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무료 ‘펫 플레이그라운드’가 개장했다.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여수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장 조성을 위해 1200㎡(약 360평)의 야외 시설을 활용해 펫 플레이그라운드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펫 플레이그라운드는 오전 10시 개장해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연중무휴로 운영되지만 예방접종이 완료된 반려동물만 입장이 가능하다. 전염성 질환 동물은 출입할 수 없다.사납거나 15㎏을 초과하는 대형 반려동물은 출입이 제한된다. 중성화가 안 된 반려동물 또는 마킹이 심한 반려동물은 매너 벨트를 착용해야 하며 배설물 등은
6년 전 폐교를 리모델링한 야영장 운영을 통해 관광객 유치로 고령화·공동화로 활기를 잃어가는 마을을 살려보겠다고 자비를 들여 선진지를 견학하는 등 열정이 넘치던 마을이 지금은 두 쪽이 났다. 야영장 운영을 위해 마을 주민 55명이 10만 원에서 100만 원을 출자해 설립한 ‘영농조합법인 버들인’은 해체 단계에 이르고 있다. 야영장은 전남도 감사에서 다수의 부적정 사례가 적발되고 운영 과정에서 주민 간 반목과 갈등으로 폭력 사태가 발생하는 등 마을공동체는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다. 평화롭던 마을은 소통 단절과 대립으로 치닫고 있고 일부
여수 율촌 취적 마을 인근에 들어설 동물화장장 건축을 놓고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건축 허가 과정에서 주민동의서가 허위로 작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주민동의서는 건축 허가 시 주민들의 민원에 대한 중요한 기준을 판단하는 근거로 제시됐기 때문에 향후 최종 영업 허가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지난 28일 이 마을 주민 대표 이 모씨 등 4명은 전남지방경찰청에 동물화장장 건축주 A씨와 B씨, 그리고 성명불상자 등을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주민 대표들은 고발장을 통해 “건축주가 동물화장장을 짓기 위해 여수시에 건축
툭 하면 끊기는 뱃길에 화가 난 여수 거문도 주민들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형 여객선의 조속한 허가를 촉구하고 나섰다.거문도 주민 100여 명은 2일 오전 9시 여수해수청에서 집회를 열고 “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한 대안이 될 대형 고속카페리여객선 취항을 위한 행정절차에 조속히 나설 것”을 요구했다.주민들은 “주민들은 숙원인 대형고속 카페리 여객선 투입을 건의하는 진정서를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요청했으나 답변이 없다며 해수부 장관과 여수해수청장 퇴진”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선사의 대형고속 카페리
여수 거문도 주민들이 2일 오전 9시부터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앞에서 피켓을 들고 대형 카페리선 운항 허가를 촉구하는 집회를 했다. 주민들은 숙원인 대형고속 카페리 여객선 투입을 건의하는 진정서를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요청했으나 답변이 없다며 해수부 장관과 여수해수청장 퇴진을 촉구했다.
본사는 뉴스 권역 확대로 기존 편집국 체계에서 영상 보도를 포함한 ‘뉴스룸’으로 조직을 개편합니다. 기존 여수를 중심으로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취재 지역을 확대합니다.▶ 총괄본부장 김종호 ▶ 국장 하태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기업 도덕성 '도마위'롯데케미칼(김교현 대표이사 사장) 여수공장이 또다시 대기 오염 물질을 불법 배출 해오다 적발돼 10일간 조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하지만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2년 전 대기오염물질 배출값 조작이 적발돼 관련 직원들이 올 1월 처벌받은 바 있어 기업 도덕성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전라남도는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에 대해 오는 7월 12∼21일까지 10일간 조업 정지 처분과 함께 3건의 경고 처분을 단행했다.롯데케미칼은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에 공기를 섞어 배출하는 ‘가지 배출관’의 불법 설치
현대사의 비극인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 희생자의 명예 회복과 진상규명을 담은 여순사건 특별법안이 29일 73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보완 입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여수지역사회연구소(이하 여사연)는 30일 보도자료를 내어 “여순사건 발발 73년 만에 제정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의 시행령을 보완하는 등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여사연은 “여순사건특별법에는 사무처와 조사기구, 신고기간, 조사기간, 의료·생활지원금 대상, 재단설립 및 지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