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 대표적인 체험관광시설인 만성리 해수욕장 인근의 여수해양레일바이크가 지난 1일부터 돌연 운행이 중단되면서 이를 모른 채 방문한 이용객들의 강한 불만을 사고 있다. 단체 예약 취소 통보를 받은 여행사들의 항의도 이어지는 등 대책 없는 운행 중단으로 여수 관광 이미지가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14일 레일바이크 운영 업체인 여수해양관광개발과 선로 부지를 소유한 국가철도공단, 여수시 등에 따르면 레일바이크 선로 부지와 터널, 침목 등은 국가철도공단 소유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운영 업체는 2012년 5월부터 지
여수 원도심권을 대표하는 중앙동 진남상가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일상 회복을 위한 골목문화축제가 열린다.여수진남상가상인회(회장 권영경)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중앙동 진남상가 차 없는 거리에서 골목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올해 축제는 체험 프로그램과 경품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오후 1시부터 공예품, 꾸지뽕우리빵, 인형, 뜨개질제품, 수제 의류, 반려동물 제품, 간식거리, 각종 액세서리 등 지역 셀러들의 다양한 상품을 보고 살 수 있는 ‘프리마켓’을 운영한다.또한 여수진남상가에서 운영하는 행
전남 여수시립국악단의 제40회 정기연주회 ‘축제’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여수시민회관에 열린다.여수시립국악단 정기 연주회는 손웅 상임지휘자 등 국악단원 39명과 ‘연희단 권원태줄타기’, ‘남원농악단’ 등 총 74명이 출연한다.1부는 국악관현악곡 ‘축제’와 한국무용, 판소리, 적벽가 등으로 꾸며진다. 2부는 연희단 권원태줄타기가 출연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줄타기 공연을 선보인다.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경기뱃노래와 전남 동부권 토속 민요인 사난이타령도 이어진다.입장권은 비엔나레코드, 청음악기사, 예총 사무실에
제477주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인 28일 전남 여수에서 임진왜란 당시 여수에 최초로 설치됐던 해상방어 총사령부인 3도수군통제영을 국가문화재로 지정하자는 취지의 학술대회가 열렸다.여수시종고회와 여수시문화원, 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 등으로 구성된 ‘전라좌수영 겸 최초 3도수군통제영 국가문화재 지정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제477주년 기념 ‘최초 3도수군통제영 국가문화재 사적(史蹟) 지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추진위는 이날 건의서를 통해 역사적 가치에 걸맞은 유적 보존과 복원 사
전남 여수시가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작품구입비 5억 원을 확보해 국내‧외 저명작가의 미술작품을 다음달 20일까지 공개 수집한다.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수집 대상은 세 부문으로 △여수미술-지역 미술사의 전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작품 가운데 1999년 이전 제작된 작품 △해양문화-바다를 주제로 세계적으로 미술사적, 문명사적 가치를 인정받는 작품 △평화주의-여순사건과 같이 첨예한 이데올로기 갈등의 역사를 담고 있거나 평화, 인권에 대한 주제와 시선이 드러나는 작품 가운데 세계적으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작품이다.작가를 비롯해
전남 여수시가 22일부터 낭만버스(시티투어) 탑승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정상 운행한다.시는 지난 2020년부터 정부의 단계별 방역지침에 맞춰 낭만버스 운행을 중단하거나 정원의 50%로 탑승인원을 제한했다.이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정원 수를 변경한다. 향일암, 브릿지 코스 등을 운행하는 1층 버스는 39명, 주간순환과 야경코스 등을 운행하는 2층 버스는 50명 정원으로 운영된다.이용 요금은 성인 2만 원, 경로·장애인·군인·학생은 1만 원이며 여수시민은 50% 할인된다. 예약은 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털(
전남 보성군이 오는 22일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보성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의 습지, 한국의 갯벌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다.특히 지난해 7월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고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의미가 크다. 정부, 지자체,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기념식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습지의 가치를 공유하고 중요성 및 보전·보호 방안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주요 행사는 △주제 영상 상
전남 여수시가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했던 여수거북선축제를 3년 만에 개최한다.시는 (사)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와 함께 제56회 여수거북선축제를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해서 진행한다. 통제영길놀이를 비롯해 임진왜란 유적지 순례, 신호연 체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AR 가상현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전라좌수영 수군 출정 기념일에 맞춰 진행되는 고유제 등 제례행사는 축제 일정과는 별도로 5월 3일 충민사에서 진행된다.여수시 관계자는
전남 여수시는 올해 1분기에 총 85건의 MICE 행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배 늘어난 수치다.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맞춤형 인센티브’ 등 다양한 MICE 지원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또 지난 3월 개최한 ‘국내외 온라인 MICE 유치설명회’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MICE 참가자 1인당 평균 소비액은 일반 관광객의 3배에 달한다.이번 1분기에 여수를 다녀간 참가자들은 음식점, 숙박업소, 주요 관광지에서 1인당 평균 35만 2460원을 사용해
전남 여수시가 7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시는 지난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제해양관광도시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상은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이 주최한다. 분야별 경쟁력 지수를 평가해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브랜드를 선정한다.국가브랜드 경쟁력 지수(NCI)는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종합호감도 등 지표별 소비자 평가로 산출된다.시는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 부문에서 신안, 남해 완도 거제 등 여러 도시들보다 높은 전수인 77.01%를 받아 1
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정한수목사)가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그래도,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여수예울마루에서 열린다. 지휘는 영국 웨일즈대학 대학원에서 지휘 박사과정을 마친 김사도 지휘자가 맡는다.서곡은 미국의 작곡가 사무엘 바버(Samuel Barber, 1910~1981)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Adagio for Strings]’를 연주한다. 이 곡은 강렬하고 호소력 짙은 음률을 지녀서 루스벨트 대통령의 국장, 존 F.케네디 등 여러 유명인의 애도식에서 연주된 바 있
전남 여수시는 다목적 관광편의시설인 ‘섬섬여수 힐링쉼터 더섬’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여수섬섬길(백리섬섬길) 조발도 해오름언덕에 위치한 ‘더섬’은 관광안내소와 농수산물 판매점, 기념품 판매점, 푸드뱅크와 카페, VR체험관 등을 갖췄다.수산물 판매점에서는 거문도 자연산돌미역과 갈치, 삼치, 홍합, 해조류를 판매한다. 농산물 판매점에서는 여수 해풍을 맞고 자란 무농약 보리새싹순, 화양면 옥수수로 만든 즉석팝콘을 만나볼 수 있다.기념품 판매점에서는 여수관광엽서와 친환경 수제동백비누 등을 판매하며, 거북선을 비롯한 목조조립 키트 체험
전남 여수시가 관광명소인 이순신광장에 태양광 LED블록을 설치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했다.시는 이순신광장 바닥에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체감형 태양광 발전시설 ‘솔라 스퀘어(Solar Square)’를 설치해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솔라 스퀘어’는 태양광 LED패널을 매립한 지름 11m 규모의 원형무대로 조성된다. 태양광 보도블록 312장과 LED블록 468장을 설치해 낮에 생산한 전기에너지를 이용해서 야간에 다양한 영상을 연출하게 된다.이를 통해 다채로운 풍경과 시정 홍보 등 LED 영상으로 여수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전남 여수시가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이순신 숨결 따라 낮달 산책투어‘를 운영한다.이 상품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이순신 장군의 역사문화 유적을 산책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한다.오는 4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20명 한정으로 운영하며, 소요시간은 3시간이다.프로그램은 국악 버스킹, 난중일기 서책 만들기, 타루비 탁본, 장군복 입어보기, 신호연 날리기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순신 장군을 따라간 방문지마다 주요 캐릭터를 획득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전남 여수시가 오는 23일 국내외 온라인 MICE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재)전남관광재단, 지역 MICE시설 12개소도 참여해 민관합동으로 진행한다. ZOOM 라이브를 통해 국내외 1만 1500여 개의 MICE 단체에 여수를 홍보하고 질의답변 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1부에서는 국내 3500여 개 단체를 대상으로 ‘MICE 유치 설명회’를 열고 2부에서는 8000여 개의 해외 단체를 상대로 ‘YEOSU MICE DAY’를 진행한다. 여수만의 MICE 인프라와 인센티브 소개, MICE 서포터즈 기획코너, 경품추첨
해양관광 휴양도시인 전남 여수시가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1일 시에 따르면 여수를 찾은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1300만 명에서 2020년에는 870만 명으로 35% 감소했다. 그러다 지난해에는 다시 12% 상승해 977만 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일상회복과 함께 국내여행 수요가 늘면서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섬과 바다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위해 ‘화정면 개도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지난해 완료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총사업비 88억 원을 투입해 개
전남도가 올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시대로 전환되는 분위기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도는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5일과 13일 쿠알라룸푸르와 미국 LA에서 열린 국제관광 설명회에 참가해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홍보했다.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가 주최한 ‘코리아 원더랜드’(Korea Wonderland) 자유여행객(FIT) 대상 관광 설명회에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한국과 한류에 대한 호감도를 가진 영향력 있는 자유여행객 약 200명에게 전남 관광의
매년 전국의 실력 있는 소리꾼들이 모이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보성군은 최근 열린 제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예술 전통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의 지역축제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과 국가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의 지역축제를 알리고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매년
전라남도는 올해 여수, 목포, 신안 등 6개 시군에 포스트 코로나 대비 4계절 섬 관광객 수용태세 조기 구축을 위해 섬 관광자원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전남지역 섬 방문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가고 싶은 섬’인 여수 손죽도, 신안 박월·박지도, 보성 장도, 완도 생일도, 영광 안마도, 진도 금호도 등의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섬 여행패턴도 단체 관광에서 소규모 가족단위 방문으로 변화하고 있고, 붐비지 않으면서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섬이나 소도시 등 색다른 여행을 선호하는
전라남도가 소록도 주민의 삶과 애환을 예술로 승화한 작품을 도청 갤러리에 전시한다.전남도는 3월 4일까지 한 달간 ‘고독 끝에서 피어난 꽃’이라는 주제로 강선봉 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천형(天刑)’의 땅 소록도를 소재로 소록도 주민의 삶과 애환을 담고 작가가 겪었던 고독과 외로움, 차별과 편견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차별과 편견이 없는 세상, 행복과 풍요로운 세상을 갈구하는 작가의 굳은 의지와 함께 과거의 괴로움과 한을 굴레가 아닌 희망과 꿈으로 승화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다양한 작품을 통해